강북삼성 50년 미래 야심작 '미래의학관' 건립 시끌
주민들, 경희궁 자이 아파트에 '공사 반대' 현수막···병원 “논란 사안 협의” 2018-11-30 05:33
[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강북삼성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첫 삽을 뜬 미래의학관 공사에 대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어 앞으로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강북삼성병원 바로 뒤편에 위치한 경희궁 자이 아파트에는 미래의학관 공사에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아파트를 세로로 가로지른 현수막에는 ‘주민생존권 무참히 짓밟는 초이기주의집단 삼성’, ‘병원 건물은 막 지어도 되나요? 갑질공사 중단하라’는 내용이 게재돼 있었고, 작은 현수막에도 ‘눈귀 막은 삼성병원은 이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사건의 발단은 강북삼성병원이 지난 2월 미래의학관 공사를 시작하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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