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성공신화 만든 서울대병원 '600억 이익'
이지케어텍 코스닥 상장 후 주가 급등 차익 실현···1년간 매매 원천봉쇄 2019-04-20 06:53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이 자회사인 이지케어텍 상장으로 600억원이 넘는 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지케어텍의 최대 주주인 만큼 서울대병원이 보유한 주식은 1년 동안 ‘보호예수’로 묶여 있어 당장의 차익은 누릴 수 없는 상황이다.
데일리메디가 19일 이지케어텍 종가를 기준으로 서울대병원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무려 600억원 이상의 차익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지케어텍이 지난 달 22일 상장된 점을 감안하면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 백억원의 차익이 실현된 셈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이 보유한 이지케어텍 주식은 224만5611주로, 지분율이 35.16%에 달한다. 상장 전에는 4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