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장 후보 7인이 평가·분석한 서울대병원
데일리메디 설문조사, 조직문화 혁신 ‘절감’···선거제도 개편 ‘공감’ 2019-03-25 11:23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장 선거에 역대 최다 후보가 출마하면서 여느 해보다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9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선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완전한 간선제 방식으로 치러지다 보니 정작 서울대병원 교직원들은 각 후보의 비전이나 전략도 모른채 신임 병원장을 맞이해야 한다. 차관급 예우에 국내 최고 의료기관 수장이라는 타이틀까지 상당한 영예의 자리. 하지만 교황 선출방식인 콘클라베에 비유될 만큼 그 과정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있다. 이에 데일리메디는 전문언론 최초로 서울대병원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서울대병원이 직면한 현안과 향후 풀어내야 할 과제를 중심으로 질문을 던졌다. 이번 설문에는 9명의 후보 중 7명이 응했다. 김연수 교수(신장내과,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