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눈 약시’ 조기치료가 성공률 높인다
김안과병원 백승희 교수팀, 소아환자 450명 연구결과 발표 2019-02-07 11:24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일명 ‘짝눈 약시’로 불리는 굴절부등약시는 가급적 어린 나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게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시인 아이들에게서 약시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치료 성공률은 근시인 아이들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백승희 교수팀은 만 3~12세 굴절부등약시 초진환자 450명을 대상으로 약시안의 굴절이상 분포와 그에 따른 임상양상 및 치료 경과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환자 수를 대상으로 연구의 신뢰도가 향상됐고, 약시안을 굴절이상별로 분류해 치료 예후를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
굴절부등약시는 원시성, 근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