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고령환자 ‘효(孝) 다학제’ 실시
80세이상 암환자 수술 관련 논의구조 형성 2019-01-30 17:28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직장암 판정을 받은 A씨(88세/여)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잘 이겨내고 퇴원을 앞두고 있다.
환자 가족들은 고령의 어머니가 수술을 받는 것이 맞는지, 회복을 잘 하실 수 있을지 고민이 돼서 결정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진행 중인 '효(孝) 다학제'를 통해 수술하기로 마음먹었고, 금년 1월 복강경하 전방절제술 및 장루복원술(이전 형성한 장루를 없애는 수술)을 마쳤고 상태가 호전돼 퇴원을 앞두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80세 이상 고령의 암 환자의 수술을 더 안전하고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효(孝)다학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효 다학제는 고령의 소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