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고사리에서 코로나19 치료성분 특허
박길홍 교수팀, 광범위 적용 '항바이러스제' 가능성 확인 2020-09-14 10:05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박길홍 교수팀이 산학연 공동연구로 천연 고사리에서 코로나19 치료 활성성분을 발견해 국내 특허출원했다.
박길홍 교수팀은 고사리 뿌리줄기 추출액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 억제 성분을 확인했다.
원숭이 신장세포인 베로 세포를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 L type에 감염시킨 후 고사리 추출물을 투여하고 항바이러스 효과를 관찰했다.
실험 결과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에 감염된 세포에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를 생존하게 했다.
이 활성성분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약물보다 강력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