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골절 재입원·사망률 낮추는 '한국형 통합치료' 필요'
윤일규의원·재할의학회·노인병학회 개최, “중증 노인성질환 ‘골절’ 관심도 낮아” 2019-01-25 06:43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고관절 골절로 대학병원에 찾아온 84세 치매여성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활과정을 거쳐 3주 만에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하게 한 후 퇴원시켰다. 그러나 몇 달 후 이 여성은 요실금, 욕창, 영양장애를 안고 휠체어에 탄 모습으로 다시 병원을 찾았다. 환자를 운동시키기 힘들어한 가족이 요양병원에 입원을 시킨 것이다. 줄곧 누워서만 생활한 환자는 결국 치매증상 악화와 보행불능 기능장애를 안게 됐다.”
노인의 삶의 질을 악화시키고 의료비 증가에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노인골절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더불어민주당)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재할의학회와 대한노인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