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 아동 ADHD·노년 불안장애 초래'
공단-학회, 공동연구 결과 발표···'질환 앓으면 정신질병 취약' 2018-11-08 12:00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정신질환에 취약하다는 연구가 나왔다. 아동기에는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노년에는 불안장애와 밀접한 연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학회장 박영립)와의 공동연구를 진행, 아토피 환자의 유병률 및 의료이용 행태를 분석하고 아토피피부염과 정신질환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8일 발표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아토피 환자는 총 621만9762명으로 이 중 소아(0-19세)는 410만명, 성인(20세 이상)은 212만명으로 집계됐다. 소아의 연평균 진료인원은 68만명, 성인은 35만명으로 소아가 성인보다 두 배 가까이 더 많이 진료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을 기준 전체 아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