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약 없는 이식편대숙주병, 줄기세포 대안 가능성
서울아산 신동명 교수팀, 중간엽줄기세포 ‘치료·면역제어 기능’ 조절기전 규명 2020-05-07 10:44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 외에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이식편대숙주병에 중간엽줄기세포를 활용, 세포치료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처음으로 제시됐다.
중간엽줄기세포는 다양한 세포로 분화하고 면역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어 줄기세포 치료제의 주요 세포원으로 쓰이고 있다.
7일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의생명과학교실 신동명 교수[사진]팀은 CREB1 신호전달체계가 중간엽줄기세포의 치료 및 면역제어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중간엽줄기세포를 고도화해 만든 치료제를 이식편대숙주병 쥐에 투여한 결과, 식욕부진 증상이 완화돼 체중감소율이 30% 줄고 생존율은 30%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 교수팀은 우선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