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재료비→행위료’ 전환 등 저평가 외과계 배려
3차 상대가치 개편시 반영, "인건비 포함 직접진료비용 근거자료 구축" 2022-05-30 05:23
5년 만에 추진되는 3차 상대가치 개편에서 외과계 보상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내시경 시술에서 사용되는 치료재료비용이 행위료로 완전 전환되며, 인건비 및 장비비용 등을 행위료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지난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황인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대가치개발부 부장은 3차 상대가치 개편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황 부장은 “외과계 보상 강화안에 대해선 먼저 내시경 시술료의 현실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5개년에 걸쳐 치료재료비용을 행위료로 이동하려 한다. 현재 관련 학회 및 산업계로부터 의견을 취합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외과계 의료행위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직접 진료비용으로 분류할 수 있는지를 따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