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미룬 내시경, 대장암 치료 기회 상실할 수도'
삼성창원병원 임지하 교수, 감염병-병기 상태 상관관계 규명 2022-04-20 11:02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코로나19로 대장내시경을 미루는 환자가 늘면서 대장암 치료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창원병원 소화기외과 임지하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이 대장암 진행 상태에 미친 영향에 대한 비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최근 열린 대한대장항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임지하 교수는 먼저 국내 대장내시경 시행률을 살폈다. 그 결과 코로나19 사태 전후로 변동폭이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였던 2020년 3월과 지난 2019년 12월을 비교해 보면 시행률은 50%정도 감소했다.
계속해서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의 병기를 확인했다.
우선 코로나19 팬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