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당뇨병학회 '당뇨약 기준점 낮추고 모니터링 강화'
의약품 투여 완화·만성신장질환 별도 제정·연속혈당측정장치 사용 확대 등 2022-04-08 18:30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미국당뇨병학회(ADA)가 올해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전반적인 치료제 사용 문턱을 낮췄다.
특히 만성신장질환(CKD)의 경우 별도 가이드라인을 분리해서 보다 세심한 관리를 요구했다. 이외에도 연속혈당측정장치(CGM)의사용범위도 대폭 넓혔다.
정창희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8일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 ADA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 개정 사항’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ADA는 올해 가이드라인 개정에서 크게 3가지에 주안점을 뒀다. 우선 치료제 사용 기준 완화다. 죽상경화성심혈관질환(ASCVD)이나 심부전(HF), 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