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동맹휴학 스타트···이달 25일 휴학계 제출
전국 40개 의대·의전원 일괄 진행, 일부 의대는 '실습 거부' 연장 2020-08-20 15:12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전국 의과대학 동맹휴학의 신호탄이 울렸다. 의사국시 거부에 이어 동맹휴학까지 현실화 되면서 의대생들의 투쟁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모습이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 조승현 회장은 19일 휴학계를 제출했다. 그는 “비상식적인 정치 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우려 목소리가 집단 휴학의 방식으로 이뤄져야만 하는 현 상황에 참혹스러운 마음”이라며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는 학생의 결연한 의지를 표명한다”라고 말했다.
조 회장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각 의과대학 내에서 전체 학생의 휴학계 수합을 시작한다. 25일 화요일에는 전국 40개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휴학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