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동창회, 함춘회관 운영권 '상실' 위기
금년 4월 '무상사용 17년' 기한 종료···서울대 본부로 반환 예정 2020-01-30 05:29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문들이 건립한 함춘회관 무상 사용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사용권이 서울대학교 본부로 넘어갈 전망이다.
그동안 함춘회관에서 발생한 임대수익으로 추진해 온 서울의대 동창회의 다양한 사업 등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서울대학교는 최근 의대 동창회에 공문을 보내 “함춘회관 무상사용 기간이 종료되는 2020년 4월 4일 이후부터 대학본부 또는 서울의대에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또 향후 함춘회관은 의과대학에서 교육, 연구용으로 사용하며 서울의대동창회학술연구재단에서 직접 사용하는 집무실은 공간 재배정에 따라 일부 무상사용이 가능하다고 적시했다.
이에 따라 서울의대 동창회는 당초 일정대로 함춘회관을 서울대학교에 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