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폭행 사건 후 교수 남고 전공의 떠나'
권인숙 의원 '가해 교수 5명 중 4명 현재 재직 중' 2020-10-14 06:28
[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지난 2017년 발생한 부산대병원 전공의 폭행사건 피해자들이 모두 부산대병원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가해자로 지목된 교수 5명 중 4명은 현재 부산대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상태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권인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부산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부산대병원 전공의 폭행 사건 피해자 11명 중 군의관 1명을 제외한 10명이 부산대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그러나 현재 전임의 등 부산대병원에 남아있는 사람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2017년 부산대병원에서는 업무 미숙 등으로 이유로 담당 교수들이 전공의를 폭행해 사회적 공분을 샀다.
권인숙 의원은 "의료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