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원 신뢰도 회복 견인, 임종규 사무총장 퇴임
3년 6개월 임기 만료···시험오류 최소화 등 굵직한 업적 남겨 2018-12-24 12:02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임종규 사무총장이 임기를 마치고 지난 23일 퇴임했다. 2015년 6월 취임 후 3년 6개월 간 국시원을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평가다.
행정고시 34회로 1991년 보건복지부에 입성해 대변인, 건강정책국장 등을 역임하며 주요 정책 결정과정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던 임종규 사무총장이 국시원에서 이룩한 성과는 수려하다.
무수한 업적 중 백미는 ‘시험오류 최소화’다.
무결점 출제를 위한 출제위원 구성 강화와 검토위원 임기제 도입, 난이도 예측능력 제고방안 수립, 법규·교정 전문위원 위촉 등을 통해 2011년 15건에 달했던 시험오류가 2015년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