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의대 평가 앞두고 '증원 시점' 재논란
가톨릭·서울·연세 등 6개의대 교수 비대委, 교육부·대학총장 '공개질의' 2024-07-31 10:45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입학 정원이 10% 이상 늘어난 30개 의과대학 평가에 착수한 가운데, 의대교수들이 다시 증원 절차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대학 입시 사전예고제, 의평원 인증 절차 등을 고려하면 2025년이 아닌 2027년도부터 증원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의평원의 주요변화평가 설명회 이전인 지난 7월 29일 전국 6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교육부와 대학 총장에 관련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개질의를 보냈다. 질의에서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 등 6개 의대 교수 비대위는 "의대 증원의 정확한 시점이 언제냐"고 물었다. 의평원은 오는 11월 말까지 대학들로부터 주요변화계획서를 받고, 12월부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