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병원 멈추나…서울의대‧연세의대 '무기한 휴진'
진료 중단, 전국 대학병원으로 확산 추세…의과대학교수협 "18일 휴진" 결정 2024-06-13 05:42
"침묵하는 다수 의사는 집단행동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던 정부의 섣부른 예견은 크게 빗나갔다.묵묵히 대학병원을 지키던 의대 교수들까지 오는 6월 18일 의료계 전면 휴진에 동참하는 것을 넘어, 무기한 휴진까지 예고하며 최후의 경고장을 날렸다.교수들이 휴진 철회 조건으로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의 완전한 취소를 요구한 가운데, 정부는 이틀 침묵을 지키며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진료 중단 꺼린 전의교협마저 휴진 결정, "모든 책임은 정책 일방적 추진한 정부"40개 의대 교수협의회가 모두 참여하고 있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가 지난 12일 저녁 긴급총회를 열고 이달 18일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전면 휴진 및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전의교협은 이날 자정께 보도자료를 내고 "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