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 기반 진료 AI도 가능, 미래 의사 경쟁력은 '통찰''
최연호 성균관의대 학장 '세계적으로 생소한 '통찰의학', 국내 의대 주도해야' 2021-11-20 05:47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10개월 된 환아가 3주간 계속되는 설사로 내원했다. 환아는 내원 1개월 전 3일간 감기를 앓고 나서 하루 10여회 이상의 설사가 발생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하루 4~5회 설사를 하고 있는데 일상 생활에선 활발하다고 한다. 이 환아에 대해 가장 알맞은 치료는?
최연호 성균관대 의과대학장(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은 1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의료인문학 심포지엄’에서 “단순 암기에 기반한 진료는 인공지능(AI)도 할 수 있다. 미래 시대 의사의 역량은 바로 이 ‘통찰력’에서 차별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능력이 발휘된 사례로 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