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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병원, 전문의 대거 채용···암·심장 등 22명
      이달 1일자 심장내과·외과 등 13개 진료과 임용 2024-03-06 15:44
      가천대 길병원이 암·심장·응급 등 분야별 신규 전문의를 영입했다. 이번 신규 임용 전문의는 총 22명으로 발령일은 지난 3월 1일이다. 분야별로 ▲심장내과 4명 ▲외과 4명 ▲VIP건강증진센터 2명 ▲응급의학과 5명 ▲외상외과·안과·영상의학과·재활의학과·종양내과·피부과·통합내과·방사선종양학과·호흡기알레르기 각 1명이다. 심장내과 신규 부임한 김형윤 교수는 심장초음파 분야 전문가다. 타 대학병원 심장내과(순환기내과)에서 10년 이상 재직하며 심부전, 판막질환, 심근증 등 환자를 진료해 왔다. 김 교수는 대한심장학회, 대한심초음파학회 등 학술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원윤선 전문의(심장중재술)도 이번에 신규 임용됐다. 또한 부정맥 진료를 위해 최성화 교수가 영입되는 ..
    • 한총리 “의대 증원, 바이오헬스 인재 확보도 목적”
      오늘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주최 대담회 참석, “의료개혁 국민 생명과 직결” 2024-03-06 15:00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민 생명과 직결돼 있는 의료개혁에는 열린 자세로, 그러나 결단력 있게 완수해나가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6일 오전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국가미래전략원 개원 2주년 기념 대담회’에 참석해 “첨단산업 육성 성패는 인재 양성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한 총리는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등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인재를 더욱 전략적으로 양성하도록 할 것”이라며 “잘 아시다시피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고 키우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의학을 공부하신 분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바로 2000명 의대 증원을 하고자 하는 정부의 계획도 향후 우리에게 닥쳐올 많은 첨단산업에 대해 이를 담당할 확실한 인재를 충분히 확보코자 하는 목적도 대단히 큰 목적 중에 하나다”라고 설..
    • 전공의 이어 펠로우도 이탈…임용 포기 속출
      병원 진료공백 심화, 인턴 확보도 초비상…“현 상황에서 근무 불가” 2024-03-06 12:31
      사직을 표명한 전공의 대다수가 복귀시한까지 병원에 돌아오지 않은 데 이어 신규 인턴과 전임의의 이탈도 가시화 되면서 진료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상당수 병원의 신규 인턴과 전임의들이 최종 임용을 포기한 가운데, 일선 병원에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이들에 대해서도 임용 발령을 통보하며 갈등을 빚는 모양새다.의료계에 따르면 3월부터 근무하기로 했던 전임의 상당수가 병원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성모병원은 계약 예정이었던 전임의 절반 정도가 들어오지 않았고, 서울아산병원은 전임의들의 재계약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병원 측이 지속적으로 설득 중이다.부산대병원은 지난 3월 1일부터 출근 예정이었던 전임의 27명 중 22명이 임용을 포기했다. 전남대병원도 전임의 52명 ..
    • 서울대 180명·경희대 140명·연대 120명·고대 116명
      전국 40개 의과대학, 증원 신청 집계···경북대 250명·충북대 250명·강원대 140명 2024-03-06 12:17
      초미의 관심사였던 의과대학 증원 신청결과 전국 40개 의대가 총 3041명의 정원 확대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11월 이뤄진 첫 번째 수요조사 결과였던 2151~2847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6일 기준 데일리메디가 의료계에서 파악된 각 대학별 증원 신청 규모를 종합한 결과, 지방의대와 미니의대 중심으로 큰 폭의 증원을 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 소재 8개 대학은 365명, 경기·인천 소재 5개 대학은 565명을 증원 신청했고, 비수도권 27개 대학은 2471명을 써냈다. 우선 서울권에서는 서울대가 135명인 현원에서 180명으로, 경희대가 110명에서 140명으로, 고려대는 106명에서 116명으로, 연세대는 110명에서 120명으로..
    • 의대생 휴학 통계 오락가락…교육부, 기준 변경 논란
      휴학계 제출인원→요건 불성립 인원 제외…비율 40% 감소 2024-03-06 12:11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휴학계를 잇따라 제출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휴학생 집계 기준을 갑작스레 변경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9개교 의대생 14명이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인원이 총 5401명이고, 이는 전체 의대생(1만8793명)의 28.7%라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전체 의대생 휴학 신청자 수를 공개해왔다.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총 1만4043명으로, 전국 의대생(1만8793명)의 74.7%다.그러나 교육부는 지난 3일부터 학칙상 휴학 요건에 맞지 않는 휴학계는 집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휴학 신청자 규모는 40% 가량 줄어들었다.박성민..
    • 충북대, 총장 명의 등기 발송…“부모 의대생 관리”
      학생들 반발…“몰래 수업참여 종용, 학생 의향 전혀 존중하지 않아” 2024-03-06 11:03
      전국 40개 대학이 정부에 3401명 규모 의대 증원을 신청한 가운데, 대규모 증원이 전망되는 충북대 의대생들이 총장을 향해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이런 상황에 충북대 총장이 소속 의대생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수업 참여를 요청하는 등기 우편을 발송해 의대생들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충북대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5일 SNS를 통해 “학생들에게 피해가는 일 없도록 하겠다며 뒤로는 ‘학부모 대상’ 등기 우편을 보냈다”며 해당 우편 내용을 게시했다.비대위에 따르면 충북대 의대생 학부모들은 고창섭 충북대 총장 명의로 발송된 등기 우편을 지난 4일 수취했다.고 총장은 우편에 “의대생들 휴학원 제출 등 일련의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갈등이 있지만, 의료계..
    • 정부 vs 의료계, 의대 증원 논란→국내 넘어 해외로
      조규홍 장관,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세계의사회장 “한국 동료들과 연대” 2024-03-06 08:57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사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외신을 통한 여론전도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5일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의대 증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조 장관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에 대해 “정당한 사유 없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은 현행 의료법과 형법을 위반하는 행위다”라고 밝혔다.이어 “모든 국민은 헌법상 직업 선택의 자유를 보장받는데, 이 경우 헌법상 보장된 자유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집단 사직서 수리 제한 등 행정명령은 명백히 초래될 국민 보건 위해를 방지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한국법에 따른 정당한 조치였다”고 강조했다.세계의사회(WMA)가 “의사 증원이 비과학적”이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는 “과학적 연구..
    • “총장 독단 결정 충격, 의대 교수들 사직 고려”
      “의대교육 전혀 이해 못해, 전공의‧개원의 위주였다면 이번엔 교수들 행동” 2024-03-06 06:19
      전국 40개 대학의 의대 증원 신청 규모가 총 3401명으로 집계되면서 의대 교수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의대 학장을 비롯한 교수들은 향후 교육 여건을 우려하며 대규모 증원을 거듭 반대했으나, 대학본부의 독단적 결정이 현실화됐기 때문이다.이에 의대 교수들 사이에는 사직을 고려하는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40개 대학의 의대 증원 신청 규모는 3401명”이라고 발표했다.권역별로는 서울 소재 8개 대학이 365명, 경기·인천 소재 5개 대학 465명 등 수도권에서만 총 930명의 증원 신청이 있었다. 비수도권 27개 대학은 2471명 증원을 신청했다.이는 지난해 11월 복지부가 실시한 의대 증원 ..
    • 의협, 제약사 직원 강제동원 글 작성자 ‘경찰 고소’
      “의사들 명예 심각하게 훼손” 강경···다른 영업직원도 ‘일상 소개’ 게시 2024-03-06 06:01
      제약사 영업맨 강제동원 의혹으로 다수 제약사들이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협 비대위가 ‘강제동원’ 주장 게시글 작성자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해 향후 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지난 5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의사들이 제약사 영업사원에게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 참석을 강요했다’고 주장한 게시글 작성자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의협 비대위는 “의사 총궐기대회 관련으로 블라인드 게시판에 제약사 영업사원에게 강제로 참석을 요구했다는 글을 작성한 성명불상자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 70조 2항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고소 이유 대해선 “某제약사 소속인 것으로 확인되는 닉네임으로 종속 관계로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자발적인 ..
    • 의대 증원, ‘쩐(錢) 유혹’ 떨치지 못한 대학총장들
      학장‧교수 등 반대 불구 ‘수백억 지원’ 등 당근책 작용…의전원 폐단 소환 2024-03-06 05:50
      의과대학 증원 수요조사 마감결과 40개 대학 대부분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 배경에 교육당국의 ‘재정지원’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의대생과 의대교수, 의대학장들에 이르기까지 이해 당사자들이 반발하는 상황에서 대학본부가 신청서 접수를 강행한 것은 교육당국의 ‘재정지원’ 패널티를 우려한 행보라는 해석이다.지난해 첫 번째 수요조사에서 각 대학들이 위상의 바로미터인 의대 규모를 늘리기 위해 경쟁적으로 증원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그 이면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그 근거로 지난 2007년 의학전문대학원 도입 당시 교육부가 BK21(Brain Korea 21c) 지원금 카드로 대학들을 회유했던 사례가 소환됐다.실제 교육부는 당시 BK21 사업 지원금과 교수정원 확..
    • 전공의 투쟁 방식 변화···구심점 대신 ‘독자노선’
      2020년 대비 확연히 달라진 양상···선배의사 연대 ‘트라우마’ 작용 2024-03-06 05:44
      [기획 2]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대한 2024년 전공의들 대응은 지난 2020년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전반적인 전략과 전술이 이전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과거 단체행동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정책에 보이콧하는 방식이 변화했다. 탈조직화를 비롯해 개인화가 가장 큰 특징이다. 그리고 선배의사들과 거리를 두며 투쟁하는 모습도 차이를 보인다. 탈조직화 투쟁, 개별 사직으로 ‘보이콧’이번 전공의들 의대 증원 반대 움직임은 2020년 때와 달리 특정 구심점이 없는 탈조직화된 개인들이 사직을 통해 보이콧에 나섰다는 점이 주목된다. 기존에는 세력 규합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의대생, 전공의, 전임의까지 포함해 ‘젊은의사비상대책위원회’라는 조직을 구성..
    • ‘2배 증원’ 신청 반발 원광의대 교수 5명 ‘보직 사임’
      대학본부-의대 견해차 계속…전북대 의대는 정원 142명→240명 요청 2024-03-05 19:24
      (익산=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정부의 의과대 정원 수요조사와 관련해 대학 본부와 의과대, 학생 간 견해차가 커지면서 원광대학교에서 의과대 교수가 보직 사임했다.  5일 원광대학교에 따르면 대학은 의대생 정원을 현재 93명에서 2배인 186명으로 늘려 달라고 교육부에 신청했다.원광대는 지난해 11월 수요 조사 때 현재 정원 93명에서 57명 증원을 요청했으나 이번에는 이보다 많은 93명 증원을 신청했다.하지만 학교 측의 이 같은 증원 신청에 반발해 원광대 A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의과대 교수 5명이 보직 사임했다.A 학장은 사임 전 이날 오전 교수들에게 보낸 단체 메시지를 통해 “대학 본부가 소탐대실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다.그는 “어제 늦은 시간까지 본부 보직자들과 최종..
    • 의대 교수들 반격···정부 상대 ‘행정소송’ 제기
      교수協 대표 33인, 의대 증원 취소소송‧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 제출 2024-03-05 17:23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대표들이 정부를 상대로 반격에 나섰다. 이들의 법률대리인 이병철 변호사는 “오늘(5일) 교수협의회 대표들이 서울행정법원에 보건복지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을 피고로 ‘2025년 의대 2000명 증원처분 및 후속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도 제출했다. 교수협의회 대표들은 “복지부 장관 등의 의대 증원 처분은 헌법 원칙을 위반한 의료농단”이라고 주장했다. 복지부 장관이 의료법을 집행할 권한은 있지만 고등교육법상 대학 입학정원 증원 결정을 할 권한이 없는 무권한자이므로 이번 결정은 무효라는 게 교수들 주장이다.또한 고등교육법상 교육부 장관이 의대 입학정원 증원 결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2020년..
    • 3월 4일 기준 의대생 휴학 14명 늘어 ‘총 5401명’
      교육부 “학칙 미부합 단순 제출자 포함하면 1만4043명” 2024-03-05 14:29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9개교 의대생 14명이 휴학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누적 5401명이 학칙상 요건에 맞는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대생 전체(1만8793명) 중 28.7%에 해당한다.일일 누적 휴학생 수는 지난달 26일 4880명, 27일 4992명, 28일 5056명, 지난달 29일~3월2일 5385명, 3일 5387명, 4일 5401명으로 증가하고 있다.지난달 19일 이후 전국 의대생(1만8793명)의 74.7%인 총 1만4043명이 휴학을 신청했지만, 교육부는 학칙상 휴학 요건에 맞지 않는 휴학계는 집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교육부는 휴학 요건을 갖췄더라도, 동맹휴..
    • 국제 사회 주목하는 ‘대한민국 의료대란’
      세계의사회 이어 해외 저널도 “전공의 면허정지 위협” 등 비판 2024-03-05 12:19
      세계의사회(WMA)가 한국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비판하는 입장문을 낸데 이어 저명한 학술지에서도 한국의 의대 증원 관련 사태를 조명해 눈길을 끈다.국제사회도 한국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사태를 주목하면서 세계의료를 호령하던 한국의료 위상에 악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세계의사회는 최근 입장문을 내고 “이번 한국정부의 정책 추진은 전문가 그룹과의 충분한 협의와 동의가 없었다고 본다”고 밝혔다.세계의사회는 지난 1947년 설립된 국제 비정부 기구로, 100여개 국가 의사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지속적인 응급의료 제공 등 의사 집단행동 윤리성을 담보한 행동지침을 명시하고 있다.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의 존엄을 옹호하고 정부가 초래한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의사들의 권리를 재확인한다”며 “정부의 ..
    • 전국 의대 증원 신청 ‘3401명’···지방의대 ‘72%’
      1차 수요조사 대비 더 늘어…政 “가능 인원 2000명 상회 재확인” 2024-03-05 11:30
      의과대학들의 증원 신청 결과가 공개됐다. 40개 대학들의 증원 신청 규모는 340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차 수요조사 보다 훨씬 늘어난 수치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4일 자정까지 대학교들로부터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40개 대학 모두가 신청했다.이를 놓고 비록 일부 학교에서 대학본부와 의대 간 내홍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결론적으로 의대 증원이 필요없다고 답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소재 8개 대학 365명, 경기·인천 소재 5개 대학 465명 등 수도권에서만 총 930명의 증원 신청이 있었..
    • 류세민 강원대 의대 학장-학과장단 ‘삭발 투쟁’
      “대학 140명으로 증원 신청, 의대 교수들 반대했는데 이와 무관하게 진행” 비판 2024-03-05 11:02
      의대 정원 추진에 반대하는 의료계와 정부 간 대치가 대학과 교수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강원대 의대 교수들은 대학 본부의 의대 정원 신청에 반발해 삭발 투쟁에 나섰다. 강원대는 지난 4일 교육부에 의대 정원을 140명으로 증원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자 오늘(5일) 의대 교수들이 본부에 항의했다. 류세민 강원대 의대 학장(흉부외과)과 유윤종 의학과장(이비인후과) 등 교수진들은 이날 오전 강원대 의대 앞에서 대학의 일방적 의대 정원 신청에 반대하는 삭발식을 가졌다.이날 이승준 강원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와 박종익 강원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학장단의 삭발을 도왔다.교수들은 “의대 증원 신청에 대해 교수들이 77%가량 유보해야 된다고 결의했고 그 뜻을..
    • 최대집 前 의협회장 “3월 4일부터 진료 중단”
      “환자 집중 어려워, 국민 대봉기 투쟁으로 정부 책임 물을 것” 2024-03-05 10:38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을 역임한 최대집 전(前) 대한의사협회장이 진료 중단을 선언했다.최대집 전 회장(정권퇴진당 창당추진위워장)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3월 4일부터 진료를 중단하였습니다’라며 게시글을 올렸다.최 전 회장은 이 글에서 “의료붕괴를 초래하는 잘못된 의료정책에 좌절, 거의 모든 전공의가 전문의 수련의 길을 포기하고 대다수 전임의가 교수와 고도의 전문성 있는 ..
    • 서울의대 교수協 “병원장·학장 사퇴” 요구
      증원 신청서 제출 반발…“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 언급 2024-03-05 09:18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에 의대 증원에 편승한 책임을 물어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김정은 의대학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의과대학 교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교육부에 의대 증원 신청서를 전달한 것을 두고 내홍이 심화되는 모습이다.지난 3일 열린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긴급 간담회 자리에서는 김영태 병원장과 김정은 학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이번 간담회는 의대정원 확대 문제와 관련해 병원과 대학이 극심한 혼란에 빠진 것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수협의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김영태 병원장과 김정은 학장이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다수 제기됐다.만약 이들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교수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구체적인 집단행동 방법은 사직서 ..
    • 전국 39개 의과대학 ‘30명~150명 증원’ 가닥
      대학본부-의대 막판 조율 속 신청 마무리, 지방의대·미니의대 ‘기회’ 2024-03-05 06:12
      [구교윤·이슬비 기자] 3058명 정원을 보유한 전국 39개 의과대학에서 대부분 교육부 요청대로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30명 이상을 기본으로 해서 최대 150명정도까지 증원 신청을 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추세라면 정부가 지난해 의대생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2000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교육부가 지정한 증원 신청 마지막 날인 3월 4일 오후 늦은 시간까지 대부분의 학교에서 대학본부와 의대가 머리를 맞대고 막판 조율에 나섰다.   데일리메디는 4일 오후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학을 제외한 전국 39개 대학을 대상으로 의대 증원 신청 여부를 문의했다. 조사에 응한 곳 중에서 “신청 계획이 없다”는 곳은 한군데도 없었지만&nb..
    • “사직했는데 발령”…전공의, 가톨릭의료원 고소 방침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와 업무방해죄”…의료원 “절차대로 임용 진행” 2024-03-05 05:56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가운데, 대전성모병원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前 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 대표)씨가 자신의 임용을 결정한 병원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4일 류옥하다씨는 기자들에게 “보건의료 독재를 일삼는 정부 행태만큼이나 제가 속했었던 가톨릭중앙의료원 수련교육부 행태에 실망했다”며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와 업무방해죄로 수련교육부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류옥씨는 “지난 2월 29일부로 인턴 계약이 종료됐고 이후 레지던트 계약을 하지 않았는데, 가톨릭중앙의료원 수련교육팀에서 3월 1일부로 임용 발령이 됐다는 안내 메시지를 받았다”며 “계약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임용이 된다는 말이냐”고 말했다.이어 “가톨릭중앙의료원 수련교육부의 입장을 이해..
    • 의대생들 “총장님 증원 불가능합니다”
      대학 총장에 “실기 포함 정상적인 교육 진행 안된다” 호소 2024-03-04 19:38
      의대 증원 규모를 두고 대학들이 고심에 빠진 가운데, 의대생들이 각 대학 총장에게 정원 확대를 재고해달라고 호소했다.가톨릭대 의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비상시국대응위원회(이하 비시위)는 4일 오전 “총장님께 우리 입장을 담은 호소문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가톨릭대 비시위는 지난 2일 SNS를 통해 호소문을 내고 “의대 증원 희망 숫자 제출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했다.가톨릭대 비시위는 “정부는 한 나라 의료시스템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의대 증원을 아무런 과학적 근거도 없이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각 대학이 경매식으로 정원을 배정하는 것은 정당한 절차가 아니”라며 “증원 규모는 전문기관을 통해 의대별 수용 가능한 인원에 대한 조사가 별도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가톨릭대 비시위가 최근 재학생 ..
    • 의대 교수들 ‘비대委’ 가동…집단행동 촉각
      서울·경희·충남·울산·분당서울대·고대 등 “의료파국 책임은 정부” 성명 2024-03-04 18:47
      지난 2월 20일부터 시작된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동맹휴학에 이어 의과대학 교수들도 정부의 의대 증원 반발에 가세하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정부가 지정한 복귀시한인 2월 29일 경과 후 미복귀 전공의들을 처벌하겠다고 밝히면서, 교수들은 “제자를 보호하겠다”는 일념 아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꾸리고 집단행동을 예고하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의대 교수회 차원의 비대위를 꾸리고 공식 입장을 낸 곳은 서울의대, 울산의대, 충남의대 등이다. 이밖에 경희의대, 분당서울대병원, 고려의대 교수들도 성명문을 발표하고 정부에 경고했다. 이달 3일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 등 3개 병원을 교육협력병원으로 두고 있는 울산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정부를 향해 협상자리에..
    • 소청과 회장 “나라 싫어 용접 배우는 의사 있다”
      임현택 “능력 허락하는 모든 방법 동원해서 의료직 명예 지킬 것” 2024-03-04 11:29
      정부가 4일부터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등 후속 조치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이런 나라에서 살기 싫다고 용접을 배우는 의사도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지난 3일 SNS를 통해 “소아과 선생님 중 한 분은 용접을 배우고 있다”며 “이런 나라에서 살기 싫다고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나는 나의 능력이 허락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의료직 명예와 위엄 있는 전통을 지킨다”며 “동료는 나의 형제이며, 자매”라고 강조했다.또한 “자의로 사직한 전공의들, 생활고에 힘든 분들 도울 준비가 거의 다 돼 간다”며 자신을 가리켜 “‘의새’ 중에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의새는 형사 일곱 명한테 핸드폰, 노트북 죄다 뺏긴 의새다”라고 표현했다.앞서 지난달 19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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