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과목별 전공의 모집 '빈익빈 부익부' 고착화
성형외과 경쟁률 최고···안과·피부과·정형외과 등 탄탄대로 2021-12-15 06:41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올해 전공의 모집도 인기과 쏠림현상이 되풀이 됐다. 성형외과와 안과, 피부과 등 인기과들은 강세를 이어간 반면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비인기과는 외면을 받았다.
데일리메디가 87개 의료기관의 2022년 전반기 레지던트 1년차 지원현황을 집계한 결과, 정원 3062명에 3122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 1.02대 1를 기록했다.
병원마다 최소 1명 이상의 전공의 모집에 성공한 전문과목은 총 13개였다. 성형외과를 비롯해 ▲피부과 ▲안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신경과 ▲내과 ▲직업환경의학과의 경우 모든 병원에 1명 이상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원자가 전무한 경우도 허다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