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호흡기 바이러스 차단제 ‘한미콜드마스크’ 출시
비강 점막에 물리적인 막 형성하고 흡기 바이러스 침투 방지 2020-12-15 16:18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코에 뿌리는 호흡기 바이러스 차단제 ‘한미콜드마스크’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천연 홍조류에서 추출한 ‘람다카라기난’ 성분으로 제조한 한미콜드마스크를 코에 뿌리면, 비강 내에 물리적인 막이 형성되면서 호흡기를 통한 각종 감염 바이러스 침입을 차단할 수 있다.
음전하(-)의 고분자 다당류 성분인 람다카라기난이 호흡기 바이러스의 양전하(+) 부분과 결합해 물리적인 막을 형성하는 원리다.
실제 한미약품은 람다카라기난(λ-carrageenan)의 시험관 내 세포 실험을 통해 항 호흡기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하고, 논문 출간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