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보복 대비, 대체 의약품 국산화 절실'
기동민 의원 '국내 자급화율 50% 수준으로 전담기구 설치' 주장 2019-08-19 18:41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분야에서도 대체품목을 확보하거나 국산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일본산 완제의약품인 피내용건조비씨지백신이나 원료의약품인 에스케이디피티트리백신주 등은 필수의약품이기도 하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2018 회계연도 결산안 상정 및 현안질의’에서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기 의원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2016년까지 우리나라 의약품 최대 수출 대상 국가였다. 또 지난해 기준 의약품분야 수출입 규모면에서 일본은 한국의 수입 5위이자 수출 4위 국가로 꼽힌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일본에 수출한 의약품 규모는 2억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