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고지혈→당뇨·치매·골다공증·관절염 '확대'
복합제 개발 열풍, 유효성 개선→'안전성·복약순응도 개선' 등 목적 다양 2019-04-26 06:00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복합제 개발이 심혈관계 질환을 넘어 당뇨, 전립선비대증, 관절염, 위장질환, 치매질환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미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순환계약품과 과장은 25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대한임상약리학회 2019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복합제 개발 현황을 밝혔다.
김미정 과장은 "복합제 개발 동향을 보면 과거에는 고혈압과 고지혈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 주를 이뤘는데, 요즘에는 당뇨병, 치매, 골다공증, 관절염 등으로 질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복합제 개발 목적도 유효성 개선에서 안전성 개선, 복약순응도 개선으로 다양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내제약사의 복합제 개발이 활성화된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