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경영+오픈이노베이션 결합'
여재천 신약개발연구조합 사무국장 '산업육성 위한 정부 지원 절실' 2019-03-19 12:29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는 다국적 제약사가 우리나라에서도 탄생하기 위해선 경영과 오픈이노베이션이 결합된 연구개발(R&D) 전략이 필요하다."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사무국장[사진 左]은 19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지금까지 국내 신약은 30개 출시됐다. 1999년 첫 등장한 1호 SK케미칼의 '선플라'를 시작으로 30호 CJ헬스케어의 케이캡정까지 꾸준히 새 제품이 등장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어렵게 자본, 기술력을 집중해 신약을 개발했지만 다국적 제약사들의 제품과 비교하면 효능과 효과, 마케팅 등에 밀려 일부 제품은 시장성이 낮아 안타깝게도 사장(死藏)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