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중국법인 지분 청산…560억 규모
현지 일반의약품 판매사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 주식 처분 2023-05-16 15:12
일양약품이 중국 일반 의약품 사업부 법인 지분을 처분, 사실상 현지 철수한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올해 분기보고서를 통해 중국법인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 지분 전량을 처분하기로 했다.지난해 기준 일양약품은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통화일양) 지분 45.9%를 보유하고 있었다. 최대주주 지분율 포함 실제 의결권을 가진 지분율은 65.3%에 달한다. 이를 청산하기로 한 것이다.처분되는 통화일양 총 자산은 559억원 규모다.통화일양은 일반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로, 일양약품이 지난 1997년 중국 길림성 통화시에 설립한 중국법인이다. 자양강장제 '원비디'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특히 중국 설립 이래 인삼 드링크 자양강장제인 원비디 등의 인기가 오르면서 절강성, 광동성 지역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