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렛 출시 1년, C형간염 치료 지형 바꿨다'
김범경 교수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환자·의료진 만족도 높다' 2019-10-26 07:47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C형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이 매개인 3군 법정 감염병으로 국내 간경변증 및 간암 환자의 10~15% 정도가 C형간염이 원인으로 보고된다. 불과 수년 전만 해도 C형간염은 치료가 어렵고 부작용이 많아 치료 중단이 잦아 완치가 어려운 질환에 속했지만, 최근에는 완치 가능한 질환으로 변모했다. DAA 치료제의 발전이 가능케 한 결과다. 2015년부터 DAA(Direct acting Antiviral Agents,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 경구 치료제가 등장한 이래로 최근 몇 년 사이 완치 가능한 질환으로 탈바꿈 했다.
최근 1년 사이 애브비 마비렛(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이 8주 치료 요법을 본격화하면서 치료제 시장 지형을 바꿨다. 마비렛은 2018년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