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전문약, 품질·안전성 주의 필요'
한국소비자원, 전문의약품 30개 유통·실태 조사 2019-08-06 14:42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 A씨는 해외직구로 구매한 녹내장치료제 점안액(비마토프로스트)을 속눈썹 증모 목적으로 사용 후, 눈 주위 색소침착과 안구 건조·가려움증을 겼었다.
# B씨는 해외 여성단체를 통해 구매한 임신중절약(미페프리스톤·미소프로스톨) 복용 후 출혈 및 빈혈증상을 겪고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에서 B씨는 불완전유산을 진단받고 수술했다.
해외 사이트 및 구매대행을 통해 직구한 전문의약품 대부분이 불법 의약품일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이들 의약품은 적법한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은 경우가 다수여서 품질 및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평가다.
한국소비자원은 6일 해외 불법사이트 및 구매대행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