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콧 재팬' 제약계도 파급···한국오츠카제약 긴장
SNS 등 불매운동 리스트 올라 촉각, 日 제약사 10여개 국내 진출 2019-07-11 05:55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한일관계가 연일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국내 진출 일본계 제약사들이 타격을 입게 될까 긴장하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 규제 등 사실상 경제보복 조치를 한 데 대해 반발한 국내 소비자들이 일본 기업 및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 리스트'가 공유되고 있는데, 그 목록에 일본계 제약사인 '오츠카제약'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현재 국내 진출 일본계 제약사들이 상당히 많다. 한국오츠카제약을 비롯해 한국에자이, 아스텔라스제약, 한국산텐제약, 한국다케다제약, 한국다이이찌산쿄, 한국쿄와하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