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독감백신 누적 생산 '2억 도즈' 돌파
'생산기술 최적화·수출 전략' 시너지로 출시 11년 대기록 2019-05-02 16:51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GC녹십자가 다시 한번 국산 독감백신 최초의 역사를 썼다.
GC녹십자는 지난달 기준 자사 독감백신의 누적 생산 물량이 2억도즈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1도즈는 성인 1명이 1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으로, 전세계 2억 명의 인구가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을 접종한 셈이다.
GC녹십자는 지난해 내수용 독감백신 생산량 1억도즈를 돌파한 데 이어, 국내 백신 제조사 중 처음으로 내수용과 수출용을 포함한 누적 생산 2억도즈 고지를 밟았다. 이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경부고속도로를 20번 왕복하고도 남는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 빠른 행보가 대기록 달성의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독감백신 출시 이듬해인 지난 20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