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재단, LG화학 6가 혼합백신 개발 지원
소아마비 백신 이어 두번째 370억 제공, '전세계 영유아 보건문제 해결' 2019-03-11 14:11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LG화학이 전세계 영유아 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6가 혼합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LG화학은 6가 혼합백신 개발을 위해 미국의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이하 빌게이츠재단)’으로부터 3340만 달러(약 37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존 소아마비 백신 개발에 총 1950만 달러(약 22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 받은데 이어 두 번째다.
LG화학이 개발 중인 6가 혼합백신은 영유아에게서 치사율이 높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뇌수막염, 소아마비 등 6개 질병을 동시에 예방하는 백신이다.
혼합백신은 각 백신 원액 간의 면역학적 간섭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