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맵핑 기술 발달로 '부정맥시술 정확도' 높아져”
경희 김진배 교수 “저비용으로 부정맥 진단 가능한 심전도검사 활성화 필요” 2018-10-31 06:12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고도의 술기와 경험을 요구하는 부정맥 시술이 3D 맵핑 기술 발달로 점차 높은 정확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30일 서울 종로타워에서 개최된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미디어 세션에서 경희의료원 심장내과 김진배 교수는 “부정맥 시술은 전체 숫자로는 많지 않지만 첨단화된 장비로 진단에 많은 경험이 요구되며 시술 자체가 까다롭다”며 “최근 3D 맵핑을 통해 시술 부위를 정밀하게 판단하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정맥은 말 그대로 불규칙한 심장 박동으로 인해 일어나는 다양한 증상으로, 심장 내의 전기전달 체계가 하나라도 잘못되면 발생한다. 심전도, 심초음파, 관상동맥 조영술 등 다양한 검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