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들 '연속혈당측정기 급여 지원 확대 필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설문조사, 응답자 25.7% '비용 부담으로 사용 못해' 2019-08-06 05:21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지원이 시행된 지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당사자인 제1형 당뇨병환자들은 급여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회장 김미영)는 최근 4700여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보험급여화 효과를 확인하고 정책 개선안을 제시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가격 부담때문에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환자단체는 센서에 대한 보험 급여 지원율을 높이고, 트랜스미터 및 연속혈당측정기와 함께 사용되는 인슐린펌프도 보험을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