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소송 이어 주식 매각 등 이오플로우 '격랑'
美 인슐렛, 제기 후 주주들 불안감 확대…메드트로닉 M&A 추진도 촉각 2023-11-28 05:38
세계 두 번째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기를 개발한 이오플로우가 경쟁사 소송 제기로 격랑 속에 빠졌다. 주권매매 거래는 한 달만에 재개했지만 인수합병(M&A)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확실성 파고에 휩싸인 것이다. 시장 우려가 커지자 이오플로우도 입장문을 내며 사태를 수습하는 데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이오플로우가 난관에 부딪힌 것은 경쟁사 소송전이 발단이 됐다.앞서 미국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기업 인슐렛은 지난 8월 이오플로우가 자사 지식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인슐렛은 세계 최초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기(제품명 옴니팟)를 개발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이오플로우가 두 번째로 상용화한 제품 '이오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