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환자 대상 델타변이, 화이자·AZ 백신 모두 효과'
영국, 응급실 내원환자 대상 연구결과···화이자 95~96%·AZ 86~92% 예방 2021-06-29 05:58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입원환자 ‘델타 변이’ 예방률이 각각 최대 96%, 92%로 집계됐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은정 강북삼성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강북삼성병원 건강의학본부 심포지엄’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해외 연구를 소개했다. 영국에서 이뤄진 해당 연구는 검토 없이 출판 전 논문(pre-print) 형식으로 공개된 상태다.
연구팀은 지난 4월 12일~6월 4일 영국 의료기관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화이자와 AZ백신을 접종하고 경과를 살폈다.
그 결과 화이자 2차 접종을 완료한 환자는 95~96%, AZ 2차 접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