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항체·백신 약화 새 코로나19 변이 확인'
영국대학 연구,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남아공발 변이 특색 추가 2021-02-16 18:21
(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일으키는 새 변이 바이러스가 영국에서 확인됐다.
항체에 저항력을 지닌 까닭에 완치자를 다시 위험에 빠뜨리거나 기존에 개발된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릴 것으로 관측돼 우려를 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에든버러대학 연구진은 영국, 덴마크, 호주 등 10개국에서 새 변이 바이러스 B1525를 발견해 분석했다.
첫 발견이 작년 12월 영국, 나이지리아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에서 지금까지 32차례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에든버러대 연구진은 B1525가 일단 흔히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부르는 B117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는 B117이 전염력이 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