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간협회장, 대구지역 의료기관 방문 현장 파악
'간호사들 마스크·체온계·방호복 등 보호장구도 없이 과중한 업무 수행' 2020-03-01 17:39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지난 2월27일 코로나19 확진자 입원치료 중인 대구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현장 간호사들의 고충을 들었다.
신경림 회장은 대구보훈병원, 대구의료원, 동산병원, 포항의료원을 방문해 현재와 같은 체제로는 간호사들이 일정기간 이상 지탱할 수 없다고 파악했고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무엇보다 간호사들이 마스크, 체온계 및 방호복 등 기본 필수 보호장구도 충분히 지급받지 못한 채 과중한 업무를 떠맡는 상황을 정부당국이 우선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문제로 판단했다.
대구보훈병원의 경우 89개 병상을 46명의 간호사들이 이틀을 주기로 교대근무를 하면서 체력적 한계와 어려움을 호소했다.
대구의료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