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임플란트 대중광고 중단 요청'
이사회 만장일치 의결 통과···.강제성 없어 실효성 미지수 2020-06-19 12:16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임플란트 제품의 대중광고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치협은 최근 정기이사회를 통해 임플란트 제조 및 판매업체에게 대중광고 중단을 요청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의료서비스의 무분별한 오남용을 막기 위해 전문의약품의 경우 방송 등 대중광고가 금지돼 있다. 의료기기 및 병원광고 등도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임플란트 제품은 인체 삽입되는 의료기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의료기기 등으로 분류되거나 하지 않고 일반 의료기기와 마찬가지로 대중광고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어떤 임플란트 제품을 선택할지는 치과의사 고유 권한이므로 이를 침해할 우려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