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암조기 발견 무료 건강검진
2000.07.13 01:54 댓글쓰기
원자력병원(원장 백남선)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부산시 기장에서 '기장군 지역 주민 암조기 발견 및 건강 검진사업'을 실시한다.

진료부원장 홍성운 박사를 단장으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와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30여명의 의료진은 장안면과 일광면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병원은 이번 무료 검진사업을 통해 암 환자로 진단된 사람들 중 몇사람을 선정해서 무료로 치료해줄 계획이다.

병원이 실시하는 무료검진 사업은 2001년부터 과학기술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추진될 예정인 '원전주변 지역 주민 건강검진 사업'에 앞서 시범적으로 계획된 것이다.

병원은 2001년부터 3년간 우리나라 전역 원자력 전소 지역 주민과 영세민 약 24,00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자력병원은 1970년부터 1989년까지 '부인 암 검진사업'을 1973년부터 1976년까지는 전국 규모의 위암 검진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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