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장보고 '사랑의 펀드' 조인식
2000.07.13 00:33 댓글쓰기
투자컨설팅 전문회사가 병원에서 치료받는 불우한 난치병 환자들의 치료기금 조성을 위해 회사 총 매출액의 2.5%를 병원에 기부하는 행사를 벌여 눈길을 끈다.

세브란스병원(원장 강진경)은 13일 (주)장보고투자컨설팅과 '사랑의 펀드'를 구성, 운영하기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에서 (주)장보고투자컨설팅은 총매출액 기준으로 2.5%를 2년간 기부키로 하는 한편 신문 광고란의 광고를 통해 환자의 진료비 모금활동을 병행키로 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진료비 납부가 어려운 불우환자를 추천, 장보고측은 병원으로부터 추천받은 환자를 신문광고에 게재해 지원한다.

병원은 또 장보고측으로부터 후원받은 기금과 신문광고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을 독립적 후원기금으로 조성해 운영해 나가며 후원기금의 효과적 운용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는 강진경 병원장을 비롯 구성진 장보고 투자컨설팅 대표이사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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