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유도 천식환자 20년전 비해 2배증가
2000.07.11 11:26 댓글쓰기
알러지(알레르기)로부터 유도된 천식환자가 20년전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흡연자 수가 1970년 이후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에 흡연율과 천식 발병의 2배 증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대학의 마크 N 업톤과 연구진은 1970년대 부부와 1990년대 그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앨러지성 천식과 비앨러지성 천식, 건초열과 다른 호흡기질환의 비율을 조사, 비교했다.

앨러지가 천식증상을 유발, 건초열은 앨러지율의 경향을 간접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포함시켰다.

그 결과 천식과 건초열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에서 증가됐다.

비흡연자 사이에서 천식 발병률이 1972~1976년에 3%였으나 1996년에는 8%로 상승했다.

이 집단에서 건초열의 경우 같은 기간에 6%에서 20%로 상승했다.

흡연자의 경우 천식은 2%에서 5%로 상승했고, 건초열은 5%에서 16%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흡연율은 남녀 모두 50% 감소했다.

다른 발견으로는 헐떡임이나 숨가쁨 증상은 천식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1996년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천식치료제의 효과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1980년에서 1990년 사이에 흡입용 스테로이드 치료제 처방은 6배 증가했다.

SOURCE : British Medical Journal 2000;321:8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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