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알레르기)로부터 유도된 천식환자가 20년전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흡연자 수가 1970년 이후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에 흡연율과 천식 발병의 2배 증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대학의 마크 N 업톤과 연구진은 1970년대 부부와 1990년대 그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앨러지성 천식과 비앨러지성 천식, 건초열과 다른 호흡기질환의 비율을 조사, 비교했다.
앨러지가 천식증상을 유발, 건초열은 앨러지율의 경향을 간접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포함시켰다.
그 결과 천식과 건초열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에서 증가됐다.
비흡연자 사이에서 천식 발병률이 1972~1976년에 3%였으나 1996년에는 8%로 상승했다.
이 집단에서 건초열의 경우 같은 기간에 6%에서 20%로 상승했다.
흡연자의 경우 천식은 2%에서 5%로 상승했고, 건초열은 5%에서 16%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흡연율은 남녀 모두 50% 감소했다.
다른 발견으로는 헐떡임이나 숨가쁨 증상은 천식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1996년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천식치료제의 효과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1980년에서 1990년 사이에 흡입용 스테로이드 치료제 처방은 6배 증가했다.
SOURCE : British Medical Journal 2000;321:8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