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응고제 복용 자가통제시 병원치료와 유사
2000.07.10 11:26 댓글쓰기
경구용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자가통제가 가능하고 항응고제 치료에 대한 국제정상화비율(INR)을 정상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마셀 레비 박사와 다기관 연구진은 50명의 환자를 임의로 선정하여 항응고제 치료시 스스로 통제하게 하거나 병원에 의해 치료가 통제되도록 했다.

3개월 후 환자들은 치료 통제권에 대한 선택을 바꿨다.

항응고제 치료시 자가통제하는 환자는 치료를 모니터할 수 있는 소형 휴대용기기가 지급되어 와파린의 용량을 조정했다. INR은 두 상황에서 1~2주 간격으로 측정됐다.

그 결과 레비 박사는 두 상황 간에 항응고제 복용시 치료 통제의 질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자가통제 환자들은 일정기간의 55% 동안 목표 INR을 유지했고, 병원에 의해 통제되는 경우에는 49%였다.

레비 박사와 연구진은 "자가통제는 환자에 의해 잘 받아들여져 적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항응고제 자가통제 치료는 환자친화적이며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전략으로 항응고제의 장기간 치료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결론졌다.

SOURCE : Lancet 2000;356:9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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