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후 우울증치료 인지기능 개선 가능
2000.07.10 11:26 댓글쓰기
미국과 일본 연구진이 뇌졸중 후 우울증에 항우울제를 사용하면 우울증의 경감 외에도 정신능력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심장학회 저널인 “Stroke”誌에서 아이오와 대학의 로버트 G 로빈슨 박사와 연구진은 우울증 치료를 받은 뇌졸중 환자의 자료를 수집하여 평가했다.

그 결과 항우울제 치료에 반응하는 환자는 정신기능 점수에서 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로빈슨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최초로 뇌졸중 후 우울증 치료가 뇌졸중과 관련된 인지능력 결핍의 회복개선을 시킨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동일한 이슈에 대한 이전 연구에서는 뇌졸중 후 우울증이 치료되어도 지적능력의 유의성있는 개선효과를 보여주는데는 실패했었다.

로빈슨 박사는 "우울증은 2주 이내로 가능한 빨리 발견해서 치료해야 한다며 처음 처방한 항우울제에 잘 반응하지 않으면 차도가 있을 때까지 다른 항우울제를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SOURCE : Stroke 20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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