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간염치료제 '페가시스' 신속심사 될듯
2000.07.09 11:26 댓글쓰기
로슈社의 간염치료제인 ‘페가시스’가 미국 FDA의 신속심사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 경쟁사인 쉐링-푸라우라우社와 엔존社가 압박을 받게 됐다고 증권분석가들은 말했다.

로슈사는 현재 C형 간염치료제인 ‘페가시스’를 단독요법제로서의 승인을 받기 위해 추진중이다.

엔존과 쉐링-푸라우의 유사 서방형 제형인 ‘페그-인트론’은 신속심사 대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만약 페가시스의 신속심사가 인정되면 접수에 대한 심사기간이 평균 10-12개월보다 짧은 6개월로 단축되고 12월이면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경우 로슈로서는 일단 경쟁사와의 심리전에서 승리한 셈이 된다.

미국에서는 쉐링푸라우가 ‘레베트론’ 캅셀과 ‘인트론 A’주사제로 이루어진 ‘레베트론’ 병용요법을 마케팅하고 있다.

C형 간염 치료제의 황금척도로는 리바비린, 레베트론, 인트론 A 요법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로슈는 ‘페가시스’를 간경화증 환자에 대해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이 임상은 이 약물이 유일하게 중증의 환자에서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며 이것은 약효의 우수성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것이라고 증권분석가는 말했다.

쉐링-푸라우와 엔존은 C형 간염환자에 대해 광범위로 시험하고 있다.

한편, 벌텍스社는 단일요법의 C형 간염치료제인 VX-497의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C형 간염의 경우 단일요법보다 병용요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C형 간염은 만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미국에서는 270만 명의 환자가 있으며 간경화, 간부전, 간암으로 발전하게 된다.

SOURCE : CBW.MW 7/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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