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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동남병원이 입원 정신질환자를 파업에 참가한 노조원 대신 식당 대체인력으로 투입, 반발을 사고 있다.
임금협상 결렬로 7일째 파업중인 노조는 4일 양산지방노동사무소와 시 보건당국 등에 제출한 진정서를 통해 "병원측이 입원한 정신질환자 5명을 식당에 대체인력으로 투입하여 노동을 시키는 등 노동관계 조정법 등을 위반하고 있다"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노조는 또 "병원이 입원환자를 식당 노동에 투입시키는 행위는 이번 쟁위행위와 상관없이 도덕적으로 용납되지 않는다"며 병원측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