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미8군과 의료서비스 협력
2000.07.02 08:06 댓글쓰기
세브란스병원(원장 강진경)은 최근 주한 미8군 18의무사령부(사령관 James W.Kirkpatrick)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은 강진경 병원장과 이철 제2진료부원장 등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들과 주한미군 18의무사령부의 James W. Kirkpatrick사령관, 배상담당원 Mr.Kenneth Cha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체결식을 통해 양측은 병원의 외국인진료소를 통해 예약업무를 진행시키기로 하는 한편 응급실진료를 통한 환자분류단계와 환자이송, 적정진료관리 등에 관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맺게 됐다.

세브란스병원은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미8군 소속 군인들과 가족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해 미국 국방성 신분증을 가진 현역군인 및 퇴역군인,가족,기타 주한미군 직원들에 대해 본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미8군은 최근 부족한 의료시설 보충을 위해 국내 민간병원들과 협력병원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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