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지역·병원별 폐업철회 투표 돌입
2000.06.25 07:44 댓글쓰기
의료계 폐업 철회여부에 대한 의협 전회원 투표가 각 시·군·구 의사회별로 대부분 당초 예정시간인 3시를 넘겨 6시 현재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몇몇 의사회는 3시부터 투표에 돌입, 현재 집계상황이 속속 의쟁투 본부로 올라오고 있다.

의쟁투에 따르면 25일 오후 이종윤 복지부차관이 의협쪽에 복지부입장을 담은 문서 를 전달, 각 시군구 의사회와 병원별로 문서내용을 검토하고 있어 투표시간이 조금 지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오후 3시 진행된 신상진 의쟁투 위원장의 기자회견문 내용에 대한 검토도 함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각 시군구 의사회는 투표장소로 마련된 곳에서 회의를 마치고 투표에 들어갔으며 전공의들도 개별병원별로 자체 토의를 가진후 찬반여부를 묻는 투표에 돌입했다.

투표결과는 25일 저녁 9시정도면 어느정도 집계·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찬성이 우세할 경우 26일부터는 폐업이 철회되고 정상진료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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