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의료용 S/W 전문개발업체인 메가정보기술과 공동으로 의료정보솔루션에 대한 ASP 서비스에 착수한다.

삼성SDS는 우선 자체 개발한 PACS(의료영상저장전달시스템)와 메가정보기술의 OCS(처방전달시스템)를 대상으로 임대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각 병원에 구축된 의료정보시스템과 삼성SDS의 메인서버를 네트워크로 연결, 시스템 운영에 필요적인 S/W 및 유지 보수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PACS는 국내 처음으로 미 FDA의 인증을 획득한 우수한 의료정보 시스템으로 이용 의료기관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삼성SDS는 의료정보솔루션의 임대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고가로 인식됐던 의료정보시스템을 중·소형병원과 개인병원 등에서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삼성의료원과도 연계, 다양한 분야의 의학정보를 네트워크로 연결해서 환자진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추진중에 있다.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원격진료도 진행할 계획을 마련중이다.

삼성 SDS와 메가정보기술은 오는 8일 창원 국제호텔에서 의료정보솔루션 임대서비스 사업에 대한 설명회와 시스템 시연회를 갖는다.

ASP (Application Service Provide)는 소프트웨어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의 일종으로 중앙 센터에서 통신망을 통해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료를 받는다.

단순 소프트웨어 판매 방식이 아닌 웹에 소프트웨어를 사용토록 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기술 및 S/W, off line, 어플리케이션 등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