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 인공디스크 치환술 선보여
1970.01.01 11:40 댓글쓰기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윤정철) 신경외과는 고질적인 통증과 일상생활 지장을 초래하는 허리디스크 변성증의 새로운 시술법인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최근 선보였다.

20일 병원은 "이 시술법은 기존 약물치료, 물리치료, 척추유합술에 비해 최소 복부절개로 시간과 부담을 줄이며 빠른 회복과 반영구성을 띄어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김우경 교수는 "인공디스크는 유럽에서 십수년 전부터 상용화돼 안전성이 검증된 상태"라며 "손상된 디스크 재건과 척추분절의 운동성 회복 뿐아니라 척추 뒤틀림도 교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웬만하면 몸에 칼을 대서는 안 된다' 는 그릇된 생각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허리에 이상증세나 고통을 느끼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