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의 선택 대부분은 ‘비용 절감’이라는 임시방편이다. 하지만 이는 결국 의료기관의 경쟁력 약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병원의 명의’를 자처하는 병원경영전문회사 HM&컴퍼니 임배만 대표이사[사진]는 이 같은 의료계 현상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임 대표는 “지난해 2월부터 환자들이 경제 사정이 좋지 않다보니 웬만큼 아프지 않고서는 병원을 찾지 않는다”며 “대학병원은 물론 종합병원, 전문병원까지 경영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